눈의 굴절력에 비해 안축장이 너무 길거나 안축장이 여러 원인에 의해 정상안의 안축 보다 더 긴 경우를 일컬어 축성 근시라고 합니다. 안구는 보통 어른의 경우 앞뒤의 지름이 24 mm 정도이나 이보다 탁구공이 달걀 형태로 변해버린 것처럼 안구가 너무 커져 안축의 거리가 멀어진 것이죠. 때문에 수정체의 역할이 정상이라 할지라도 망막의 앞에 초점이 맺히게 됩니다.(안축이 1mm 길어지면 3D의 근시안이 되고 2mm 길어지면 6D의 근시안이 된다)
안축이 길어지는 시기는 유아기의 원시부터 정시에 이르는 시기(~7세)에 시작. 진행된다고 보고 있으며, 안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정시보다 더 빨리 길어진다든지 또는 18~24세쯤 되어 몸이 성장을 멈추면 안구도 성장을 멈추게 되는데 안구는 더 커 버린다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개 유전적인 경향을 보이며, 10세 이전에 안경을 착용하게 되고, 점점 고도근시로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며 성년이 되면 근시의 진행이 멈추게 됩니다.
▶ 눈훈련의 필요성
축성 근시는 눈훈련으로 안근과 시기능이 강화되어도 결국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여야만 합니다.
이러한 근시는 눈안의 구조상(Hardware)의 문제이기 때문에 오목 렌즈로 교정해 주어야만 정상 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